“신돌석장군 뒤이을 궁도인 모여라”

2008-05-22     경북도민일보

영덕, 내달 10일 신돌석장군배 전국 궁도대회
 
 `제2회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내달 10~12일까지 3일간 영덕군 영덕화림정에서 전국 궁도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영덕군궁도협회(회장 배정석)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 궁도인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전국 1500여 명의 궁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여자부, 노년부, 실업팀부)으로 나눠 개인 및 단체의 명예를 걸고 힘찬 활시위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단체전 1위에는 트로피와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개인전(장년부) 1위에게는 상장 및 상금 150원, 개인전(여자부) 1위에게는 상장 및 상금 60만원, 개인전(노년부) 1위는 상장 및 상금 60만원이, 개인전(실업팀부) 1위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궁도인에게 영덕의 여러 가지 문화유산 및 유적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천혜의 관광자원 및 특산품을 적극 홍보해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회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