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건축관련 민원 `키보드로 톡~톡’

2008-05-27     경북도민일보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구축
 
 성주군이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본격 시행하면서 건축관련 인 허가 민원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세움터는 건축 및 주택 인·허가 등 민원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접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신청에서 처리결과까지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움터’ 실시 이후 신청서 및 설계도서는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되며 처리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행정정보공유시스템으로 건축허가 관련 구비서류를 확인할 수 있고, 관련 협의기관 및 협의부서에 온라인 협의도 할 수 있어 처리절차와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돼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건축 인·허가를 받기 위해 최소 1주일부터 최고 60일간 처리기간이 걸리고 허가신청 및 보완을 위해 여러차례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민원들은 시간적·경제적으로 크게 절약될 수 있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권도기 허가과장은 “기존 민원 신청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신청과 처리과정을 사무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신속.투명한 민원처리로 대민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www.eais.go.kr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청 허가과(930-6352)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