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환경보전 페스티벌’열린다

2008-06-03     경북도민일보
10월 구미 금오산서…학술회 등 행사 다채
 
 전국 최초의 `환경보전’과 관련한 종합축제가 오는 10월 구미 금오산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3일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구미 금오산에서 자연보호 운동 30주년을 기념하고 환경교육의 새 장을 열기 위해 `전국 환경보전 종합페스티벌’을 10월 11일부터 이틀동안 연다고 밝혔다.
 `환경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금오산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인 학자와 환경분야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며 학술발표대회와 지구환경보전 및 경북의 자연자원 보존을 위한 세미나,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국민의 환경보전의식 고취와 환경보전운동의 중흥을 위한 `금오산 환경선언’도 선포되며, 나비의 고장인 전남 함평군에서 후원 받은 수천마리의 나비가 금오산 하늘을 나는 이벤트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환경이벤트로 곤충생태체험과 자연염색,나무곤충만들기,천연비누제작,야생화 나눔행사와 금오산 순례행사 등도 열려 수질·대기·토양 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