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태평양금속 노사 무한협력선언식 개최

2008-06-04     경북도민일보
 구미공단에 있는 ㈜태평양금속 노사는 최근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에서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 무한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한 태평양금속 노사는 이날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무한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태평양금속은 20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988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파업 등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았다. 태평양금속 관계자는 “지금까지 노사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돼 왔고 이 같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사무한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