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10번째 주인공 이주광씨

2008-06-11     경북도민일보
 
 조승우, 오만석의 뒤를 잇는 열번째 `헤드윅’이 탄생했다.
 제작사 쇼노트는 지난 한 달여 동안 3차에 걸쳐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이주광(26)씨를 헤드윅 역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이씨는 이번 오디션을 위해 몸무게를 14㎏ 감량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역대 헤드윅 오디션의 평균 경쟁률은 87대1이었지만 이번 오디션에는 4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유례없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씨는 역대 헤드윅들과 함께 27일부터 시작되는 공연에 합류하며, 앞서 개막 이벤트로 14일 열리는 원작자 존 캐머런 미첼과 오만석의 `헤드윅 콘서트’ 무대에도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