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내달 공식출범

2008-06-11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빠르면 다음달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대구 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신설에 따른 조직과 정원을 확정하고 다음달안에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실은 대구시 중구 반월당 인근 삼성금융플라자 건물에 마련됐으며, 차관급인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확정된 정원 128명 가운데 100명 정도는 대구시와 경북도로부터 파견받고, 나머지 20여명은 투자유치 전문가등을 외부에서 영입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하면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등 총 4조6000여억원을 투입해 금호강 지식서비스밸리를 비롯해 포항 R&D밸리와 낙동IT밸리, 영천부품소재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욱·석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