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사랑의 유휴농지 경작’

2008-06-15     경북도민일보
새마을지도자회, 불우이웃 성금 마련 모내기
 
 김천시 감천면 새마을지도자(회장 송연호) 회원 14명은 연말 저소득층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지난 12일 유휴지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연초 정기총회에서 휴경지 경작사업이 올해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의결됨에 따라 덕곡동 일대 4000㎡ 규모의 휴경지를 임대해 봄부터 벼농사 경작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 이번에 모내기를 하게 됐다.
 한창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농사일을 제쳐두고 참석한 지도자들은 더운 날씨에 연신 땀을 훔치면서도 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송연호 회장은 “이번 작업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마음의 선물로 결실 맺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