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UNGC·PRI·UNEP-FI 연합 국제회의 컨퍼런스 참가

2008-06-17     경북도민일보
 구미시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책임투자 이니셔티브(PRI), 세계환경계획(UNEP-FI)의 3개 기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회의에 국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17일~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국내 기업으로는 아시아나항공, 대웅제약 등 5개 기업이 참가하고 대학에서는 중앙대학이 참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컨퍼런스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요소들을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및 산업체의 활동에 도입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3개 기구의 국내외 기업, 정치, 학계, 시민단체 등 600여 명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함께 아시아의 노동환경, 지배구조와 투명성 등 현실 사안에 대해 토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 단독회의에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UNGC 네트워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회원사간의 정보교환 및 경험공유의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영조 부시장은 국내·외 기업체 CEO, 투자책임자에게 `첨단 IT 산업도시’ 구미의 투자환경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투자지원시스템,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투자의 최적지임을 설명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