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자주식 양파수확기로 일손 덜어

2008-06-18     경북도민일보
80% 노동력 절감 호평
 
 군위군이 양파수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자주식 양파수확기를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보.의흥.고로 양파 주산지에 부족한 노동력을 개선하기 위해 자주식 양파수확기를 공급했다.
 지난 13일 의흥면 파전리 석재주 양파작목반에서 시운전을 가진 자주식 양파수확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흥면 양파작목반 석재주(53) 반장은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양파수확 생력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수확기는 당초 1일 작업능력이 3ha 정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