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으로 돌아가 경제 활성화 한 몫”

2008-06-18     경북도민일보
 
 
      장경훈 대구시의회의장
 
 
 “동료 의원들의 많은 협조 덕에 제5대 전반기를 별다른 무리수 없이 원만히 마무리한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
 오는 30일 대구시의회 제5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장경훈 의장은 이렇게 운을 떼며 소회를 시작했다.
 “2006년 7월 4일부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각종 현안을 집행부로부터 보고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각종 토론회와 연찬회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매진했다”고 밝힌 장 의장은 “의원 개인연구실 설치로 수많은 질타도 있었지만 의원들이 비회기 중에도 출근, 민원인들과 만나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 대 시민 서비스 향상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의회가 나름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열심히 했으나 선거법상 홍보 제약에 따라 의회 활동 대 시민 홍보가 크게 부족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는 그는 “전반기 의회를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2년 동안 평의원으로서 어려운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국가산업단지 유치, 신공항 건설, K2이전 등 굵직굵직한 정책사업들이 현 정부 동안 하루속히 추진돼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