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기 장병들 앞장”

2006-07-25     경북도민일보

제16전투비행단-유천면  자매결연
 
 25일 공군 16전투비행단에서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지부장 박철현)후원으로 16전투비행단과 유천면 23개 마을이 1부대 1촌 자매결연을 맺고 군과 농촌간의 교류증진을 통하여 농촌을 활성화하고 농군상생의 공동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김수남 예천군수, 윤학수 제16전투비행단장, 기관단체장, 군부대 대대장 및 마을대표자, 읍.면농협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농산물 구매,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 군부대 중장비를 동원해 농촌도로 및 하천정비보수, 주말농장, 팜스테이 등 군·농 상호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전투비행단은 선풍기 46대와 마을발전기금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지역민들은 장병들을 위해 시루떡쌀 10말과 참외 30박스 등 정성이 담긴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는 흐뭇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유천면 23개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농·군간 상호 이해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농업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