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폴리텍대학 폐지 말도안돼”

2008-06-23     경북도민일보
전문인력 양성 차질… 노동부에 존치 건의
 
 김천시는 최근 폐지 대상에 선정된 한국폴리텍6대학 김천캠퍼스의 존치를 노동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는 건의문에서 “한국폴리텍6대학 김천캠퍼스는 김천시가 1979년 지역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건립됐으며 29년간 1만여명의 기능인을 배출했다”며 “김천캠퍼스가 폐지되면 전문적인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기업 개선 활동 지원 등에 커다란 차질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대규모 신규 공단의 조성 등으로 기능인력 수요가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천캠퍼스가 양질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존치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