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해산 햇보리 수매

2008-06-24     경북도민일보
농관원, 겉보리 1등급 3만240원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산 햇보리를 24일부터 수매에 나섰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햇 보리 수매에서 이날 영덕군 병곡면 원황수매장을 시작으로 도내 89곳과 대구 7곳의 수매장에서 40㎏들이를 기준해 14만4000포대를 매상한다.
 매입가격은 겉보리는 1등급 3만240원, 2등급 2만8590원, 등외품은 2만3680원에 사들인다. 쌀보리는 1등급 3만2880원, 2등급 3만1390원, 등외 2만6620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겉보리는 2%, 쌀보리는 4% 내린 가격이다.
 경북 농관원은 이번 수매에서 기존 전수검사방법 대신 표본추출검사를 통해 농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의 효율을 높인다.
 농관원 관계자는 “수확한 보리를 바로 건조하지 않고 자루에 담아서 보관하면 변질.변색돼 등급이 떨어지거나 불합격할 수 있는 만큼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50℃ 이하에서 수분이 14% 이내가 되도록 건조해야 한다”고 지도계몽을 펴고 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