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축제 `명품 만들기’

2006-07-26     경북도민일보
기획용역 중간보고회…세종대왕 봉안의식 등 제시
 
 성주군은 내년에 열리는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참외축제를 치르기 위해 기획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이창우 군수와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열릴 성주참외축제 기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주제로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은 것으로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성주군의 수려한 자연환경, 우수한 문화자산과 연계한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특히 성주참외축제 전략프로그램(안)으로 제안된 세종대왕 자태실 봉안의식은 예향의 고장 성주의 태실문화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산세와 지형이 뛰어난 길지의 고장, 성주의 역사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이 군수는 “이번 성주참외축제 기획 용역 보고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중간보고회를 통해서 제시된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에 개최되는 성주참외축제는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보고회였다”고 평가했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