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직접 고르세요”

2008-06-30     경북도민일보

 
의성,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시행키로
 
 의성군이 5일장을 시작으로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품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직거래 할 수 있는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의성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는 2일 의성장날부터 오는 9월까지 9회에 걸쳐 대구, 포항 등 대도시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회원 500여명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의성마늘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마케팅투어를 추진함으로써 투어에 참여하는 도시민은 마늘주산지 재래시장에서 우수한 의성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마케팅투어에서는 지역 내 관광지와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견학과 의성마늘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마늘종합타운 방문과 의성재래시장 장보기, 농업인회관의 특산품매장 투어를 하며 삼한시대의 부족 국가였던 조문국사적지와 조계종 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김중배 지역경제담당은 “재래시장 투어를 위해 전용 버스 1대와 지역 농특산품을 방문객들에게 기념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행선지마다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는 농·특산품의 특색있는 홍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의성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있다”고 말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