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원산도 인근해역서 고려청자 편 대거 발굴

2006-05-09     경북도민일보
충남 보령 원산도 인근 해역에서 13세기 고려대의 다양한 비색 청자 편 1000여 점이 대거 발굴됐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충남 보령 원산도 인근 해역에서 지난해 11월 2주에 걸쳐 수중 발굴 작업을 벌인 결과, 13세기 고려대의 대접, 접시, 매병, 호, 향로, 연적, 의자, 베개 등 다량의 비색 청자 편 1천여 점이 출토됐다고 9일 밝혔다. 인양된 도자기 파편들은 최상품의 비색 청자 편으로, 완형일 경우 국보ㆍ보물급들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