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김영배 기획감사실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2008-07-01     경북도민일보

 “38년간 정들었던 공직에서 몸은 떠나지만 항상 동료와 군민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군민께 봉사하는 공직생활 수행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달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명예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영덕군 김영배(59·사진) 기획감사실장.
 김 실장은 영덕군 달산면 매일리 출신으로 달산초등, 경북중, 대구고를 졸업하고 지난 1969년 달산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군청 주요부서를 거쳐 행정계장, 축산·강구·영해면장·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6년 9월1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을 맡는 등의 화려한 이력과 공적으로 장관표창 5회, 지사표창 8회 등의 표창과 함께 퇴임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받게 됐으며 소탈, 온화, 묵묵한 성품으로 인해 후배 공무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것을 물론 영덕군 공직의 산증인으로 정평난 인물이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