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카자흐 계열사 70억弗 투입

2008-07-02     경북도민일보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이 오는 2013년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소재 계열사의 연간 철강 생산량을 1000만t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70억달러를 투입한다.
 계열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의 니콜라이 쿠브라코프 대변인은 1일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모기업 아르셀로미탈이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며 우선 카자흐 소재 광산 현대화에 2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2일 전했다. 연합 아르셀로미탈은 지난달 10일 카자흐내 `아타수’ 광산의 연간 철광 생산량을 1600만t으로 늘려 테미르타우가 철광을 공급받아 매년 400만t의 조강(crude steel)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셀로미탈은 또 카자흐에 보유중인 광산들의 연간 생산량도 2018년까지 1700만t으로 끌어올려 테미르타우에 공급하는 한편 광산 안전시설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