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 초등교사 대상 TESOL 개설

2008-07-02     경북도민일보
 영진전문대 외국어교육원이 최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대구지역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사양성과정(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이하 TESOL) 자격 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 오는 여름방학부터 교육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학은 지난 5월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ew Brunswick)와 TESOL 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ESOL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사 양성자 과정으로 쓰기와 읽기, 발음, 문법, 말하기, 교수법(Writing, Reading, Pronunciation, Speaking, Grammar, Teaching Techniques, Lesson plan)등을 집중 교육한다. 특히 영진은 뉴브런스윅 주립대학교의 TESOL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 대학에서 선발, 검증된  원어민 강사를 초빙, 강의를 맡도록 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TESOL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또 초등학교 교사 연수과정 외에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TESOL 과정도 오는 9월에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초등교사 TESOL과정은 대구시 교육청에서 1차로 30명을 선발, 동·하계 방학동안 각 3주씩 총 180시간으로 운영하며 오는 8월 1일 개강하며, 과정 수료자에겐 영진전문대와 뉴브런스윅 주립대학교의 공동 명의 수료증(Certificate)이 주어진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