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오염사고 소폭 증가

2008-07-06     경북도민일보
 
작년 동기比 1건·기름유출 20ℓ늘어
 
 올 상반기 경북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발생한 각종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5건에 기름 유출량이 242ℓ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건에 유출량 222ℓ보다 건수는 1건 유출량은 20ℓ각각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파손이 2건, 부주의와 해난, 고의가 각 1건씩 발생했고, 오염원으로는 어선이 3건에 225ℓ, 유출 물질별로는 경유가 4건에 227ℓ로 오염사고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지역별로는 포항신항 및 구항에서 2건, 구룡포, 후포 및 감포에서 각각 1건씩 발생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유출위험 선박을 더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