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넘실대는 울릉도

2008-07-07     경북도민일보
서울신포니에타,오늘`패밀리 음악회’개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울릉섬에서 멋진 선율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세요.”
 공연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울릉도 현지 주민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실내악단인 서울신포니에타가 8일 오후 7시30분 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을 위한 패밀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대 김영준 교수 지휘 및 해설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바이얼린 리스트 전후국씨와 첼로의 서정실 씨가 협연하고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뮤직, 스메타나의 코메디안의 춤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구성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포니에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한 풍요로운 삶 가꾸기 테마의 일환으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공연문화정착,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음악회”라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