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대구銀’서 충전

2006-07-27     경북도민일보
 
 
경산·하양 등 현금자동화기기서 서비스
 
 
 대경교통카드 충전, 이젠 대구은행 현금자동화기기에서 하세요!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6일부터 현금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대경교통카드 충전서비스에 들어갔다.
 은행은 올해 4월부터 대구시를 비롯한 경산, 하양, 고령, 영천지역에 설치된 현금자동화기기에 대경교통카드 충전용 단말기 842대 설치를 완료하고 1주일간의 시범운용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대경교통카드나 대구은행 Ubi(유비)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다.
 지금까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또는 휴일, 교통카드 충전에 따른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은행의 충전용 단말기 설치로 카드 이용고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은행 측은 전망했다. 또 대구은행 현금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현금자동화기기에서 교통카드 연결계좌등록 거래를 한 후 편리하게 계좌이체에 의한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608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는 현금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대경교통카드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코젤콜 호출택시에 단말기를 설치해 택시 요금을 대경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시범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운불련 호출택시에도 이 단말기를 설치하여 대경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본격 실시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본다”며 “교통카드 이용고객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