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2008-07-09     경북도민일보

 
문경, 오지마을 통합이동 보건소 운영
 
 문경시보건소는 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읍·면별 13개 오지마을을 선정해 현장중심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번 이동보건소는 산양면 과곡리를 첫 시발점으로 권영중 보건소장을 비롯, 행정지원팀, 진료팀, 보건사업팀 등 20명의 지원팀이 현지로 직접 이동해 내과, 치과, 한방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된 진료팀은 각 진료과목별로 진료를 전담한다.
 보건사업팀은 건강증진 이동 체험관을 설치해 체성분 분석, 심혈관 검사, 지문인식사상체질검사, CO측정(금연), 음주체험(고글), 현지방역 등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동보건소 운영을 통해 오지마을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지역주민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문경/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