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모기 퇴치 나섰다

2006-07-27     경북도민일보
예천, 예방접종·방역활동 강화
영유아 생후 1·2·3차 접종 권장
  
 
 
 
 예천군은 최근들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제주도와 부산에서 대량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모기의 주 서식처인 하수구, 생활주변의 숲, 웅덩이 등에 대해 매일 1~2회 분무소독과 함께 연막소독을 주 3회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생활주변 모기서식처 제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영유아는 일본뇌염은 생후 12~24개월에 1차 접종, 7~14일 사이에 2차 접종을 하고 12개월 후에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6세와 12세에 각각 4차, 5차 예방접종을 반드시 추가로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관계자는 일본 뇌염의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예방접종을 꼭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