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느끼고 선비정신 길러요”

2008-07-13     경북도민일보

 
봉화 내성초, 토요휴업일 체험행사 인기
 
 봉화 내성초등학교(교장 김 형)가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학생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성초는 토요 휴업일인 12일 충재박물관에서 인근 봉화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재와 선비 고을을 돌아보는 전통문화 체험행사의 하나로 다섯 번째 프로그램인 선비고을 나들이 및 칠보공예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8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1.2조로 나눠 만해고택, 삼계서원, 지림사의 마애여래좌상, 계서당, 축서사의 석불좌상부광배 등을 둘러봤다.
 앞으로 내성초는 1학기 동안 운영한 토요휴업일 수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학습적인 효과을 얻음에 따라 2학기에도 매주 토요휴업일 마다 봉화지역을 비롯한 인근 영주, 안동지역의 선비고을나들이와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중심의 토요휴업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