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장단 국회 방문

2008-07-14     경북도민일보
지역 현안사업 국비 예산 확보 요청
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홍보도 펼쳐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 등 상임위원장·부위원장으로 구성된 포항시의회 의장단이 14일 이상득·이병석·강석호·이춘식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포항 관련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의회 의장단 15명은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 도착, 포항지역 출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비예산 협조를 시작으로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이병석 의원(포항 북)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영일만항 건설 사업을 비롯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지도 20호선(시가지구간) 건설 등 포항의 지역 현안 관련 국비 예산의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병석 의원은 “국비 예산이 예상보다 다소 적게 반영돼 있어 시민들이 많이 섭섭해 하는 것 같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기획예산처 및 국회 등 아직 포항지역 예산을 반영시킬 기회는 많다”면서 최선을 다해 포항지역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포스코와 자매도시인 서울 노원구를 방문하고 인사동과 안국역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거리홍보도 펼쳤다.
 한편 이날 서울 방문에는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이상구 부의장, 문명호 운영위원장, 이칠구 총문경제위원장, 최용성 보사산업위원장, 안병권 건설도시위원장, 한승훈 의회운영부위원장, 이상범 총무경제부위원장, 권영만 보사산업부위원장, 정해종 건설도시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경호·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