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원외교·에너지안보 포럼 창립총회

2008-07-16     경북도민일보
이병석 의원“에너지원 개발 전략적 접근 필요”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포럼’창립총회 겸 제1차 심포지엄에서 한나라당 박희태·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과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포럼’(대표 이병석 국회의원)의 창립총회 겸 제1차 심포지엄이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대표의원으로 선임된 이병석 의원(포항북)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가 없으면 국가는 모든 기능과 작동이 멈추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원을 어떻게 개발하고 배분하며, 이런 과정들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이 포럼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식견이 풍부하게 개진 및 논의돼 훌륭한 정책으로 재탄생하는 연구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이어 계속된 심포지엄에서는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향후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국제학부)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 교수는 발제에서 현재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의 증대와 이에 따른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조건에서의 석유·가스·원자력·신재생에너지 등 각 에너지원별 주요 연구주제와 우리의 대응전략을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