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풍수해보험 가입

2008-07-22     경북도민일보

고령동부화재 주민부담분 후원
 
 고령군은 지난 17일 기초생활수급자 주택(220세대)에 대해 동부화재와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청약을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단체가입은 동부화재 고령대리점 성원환 소장이 보험료 중 주민부담분(6.5%)을 후원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본인명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220명에 대하여 가입동의서를 받아 자치단체장 명의로 단체가입을 했다.
 보험 가입기간은 1년이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시 복구비기준 90%까지 보상(2700만원이상)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동산 특약을 가입하여 가재도구 등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정책보험으로 금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에 대해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중 61~68%(기초생활수급자 93.5%)를 국가 및 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험가입을 활성화시켜 자연재난 발생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