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수시 1학기 모집 7.99대1의 경쟁률
2008-07-22 경북도민일보
이번 수시 1학기 모집별 지원현황에는 정원내(일반우수자 전형과 만학도 전형)의 경우 141명 모집에 1274명이 지원해 9.04대 1을 보였고,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외의 경우 50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5.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모집단위별로 보면 한의예과가 32.88대 1(8명 모집에 263명 지원), 의예과가 32대 1(3명 모집에 96명 지원)을 기록하는 등 의학계열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호텔관광경영학과도 13.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규박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전체 경쟁률에서는 지난해 8.14대 1보다 조금 낮았지만 이는 의학계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대신, 일반학과의 경쟁률이 대폭 높아져 거의 대부분의 모집단위 경쟁률이 5대 1을 넘는 등 학교의 경쟁력은 지난해에 비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인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서울캠퍼스에서의 면접을 신청한 수험생의 숫자가 전체 대상인원 709명 중 191명(약 27%)에 달해 이 제도가 이 지역 수험생들의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의 면접고사는 이달 31일에 있을 예정으로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5일 학교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