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표,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 선정

2008-07-23     경북도민일보
 
伊`ASIAGO 국제우취예술상’
어린이 인권보호 특별우표

 
 우리나라 우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에 선정됐다.
 23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한 `어린이 인권보호 특별우표’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ASIAGO 국제우취예술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은 이탈리아 ASIAGO 국제우취예술상(ASIAGO International Award for Philatelic Art)은 매년 세계에서 발행된 우표들을 심사해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우표상’ 이외에 최고의 환경 우표와 최고의 관광 우표 등을 선정하고 있다.
 어린이 인권보호 특별우표는 2006년 열린 `2007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노혜림(23)씨의 작품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특별한 보호 속에서 행복과 사랑,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당연한 권리를 가졌으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사명이라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 관광우표에는 벨기에우정의 `연과 카약’ 우표, 최우수 환경우표에는 폴란드우정의 `지구의 날’ 우표가 선정됐다.
 <사진설명>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ASIAGO 국제우취예술상 가장 아름다운 우표’ 시상식에서 우정사업본부를 대신해 주밀라노한국총영사관의 리비오 파울레토(Livio Pauletto)명예영사(왼쪽)가 아시아고(Asiago) 안드레아 지오스(Andrea Gios)시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