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

2008-07-23     경북도민일보
 
소주·맥주·위스키 소비 늘어
 
올 상반기 소주, 맥주, 위스키 소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소주, 맥주, 위스키 판매량 집계 결과 작년 동기 대비 소주는 5.8%, 맥주는 4.4%, 위스키는 5.5% 증가했다.
 소주의 경우 국내 소주업체 10개사의 판매량이 5791만8000상자(360㎖ 3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75만1000상자에 비해 5.8% 늘었다.
 업체별로는 진로가 2955만7000상자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두산은 647만2000상자를 판매해 작년에 비해 6.4%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진로가 51%, 두산이 11.2%, 금복주와 무학이 각각 8.9%, 7.9%를 기록했으며, 보해(5.8%), 선양(3.3%), 하이트(1.4%), 한라산(1.2%), 충북소주(1.3%)가 뒤를 이었다.
 맥주는 93만8000상자(500㎖ 20병)가 팔려 작년 동기 8625만4000상자에 비해 4.4% 늘었다.
 업체별로는 하이트맥주가 5천284만5천상자로 시장점유율 58.7%를, 오비맥주가 3719만3000상자로 41.3%를 기록했다.
 위스키는 판매량이 152만553상자(500㎖ 18병)로, 작년 동기 144만1410상자에 비해 크게 늘었다.업체별 판매량은 디아지오(대표 위스키 `윈저’) 53만6천651상자, 진로발렌타인스(`임페리얼’) 53만3천657상자, 롯데칠성[005300]음료(`스카치블루’) 25만4천554상자, 하이스코트(`킹덤’) 7만1천405상자, 그밖의 군소업체 총계 12만4천287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