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전국에 알릴게요”

2008-07-30     경북도민일보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예선 개최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제14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예선대회를 29일 오후 1시부터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군은 전국 최초(1984년)로 특산물 고추아가씨선발대회를 시작한 전통을 살려 올해부터 전국 규모의 행사로 격상해 명예심사위원장에 앙드레김, 심사위원장 엄앵란씨 등 유명 인사들을 모시고 8월23일 서울광장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예선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접수신청을 받은 150여 명이 참가해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영양고추홍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군은 고추아가씨선발대회 포스터를 지난 7월1일부터 전국 대도시에 부착하고, 주민설명회, 인터넷을 통한 분위기 조성을 통해 영양고추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HOT FESTIVAL 행사가 성공적으로 평가돼 2008년도에는 행사규모를 확대해 고추아가씨대회를 행사기간중에 병행해 개최하므로 세계로 진출하는 명품 영양고추의 명성을 깊이 각인시키고자 한다.
 이번 예선전에서 24명을 선발해 본선 개최전 수하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영양군의 문화, 지역특산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시켜 영양군 특산물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