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공사장 붕괴…2명 사망

2008-07-31     경북도민일보
 31일 오후 1시 50분께 영주시 가흥동 강변 2차 아파트 앞에서 오·배수관 교체공사 현장에서 지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작업 인부 2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 현장은 가흥택지개발지구 오폐수관 연결구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택지개발 오폐수관 연결공사를 벌여왔으며 사고 당시 김모(53·영주시 휴천동)씨와 또 다른 김모(56·영주시 하망동)씨 등 2명이 무저져 내린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무너져 내린 지반은 폭 4m, 길이 7m 크기로 4m 가량 내려 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리 책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