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급우편`세계 최고’

2008-08-05     경북도민일보
 
24차 UPU서 `금상’수상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이 세계 최고 서비스 품질을 자랑했다.
 5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UPU(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al Union) 총회에서 우체국 EMS가 최고상인 금상(Gold Leve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PU는 2001년부터 143개국 우정청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우체국 EMS는 이번 수상으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경북체신청은 이번 금상 수상이 EMS 정시배달, 우편물의 종·추적(Tracking and Tracing)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정보의 정시제공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금상 수상은 우체국 EMS가 세계무대에서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자동화와 정보화를 기반으로 우편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통해 종·추적 서비스 및 배달시간 안내 등 부가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