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숲속에서 나를 찾는 희망 캠프’

2008-08-05     경북도민일보
 
 
 
 경북도교육청이 5∼6일 문경새재에서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자아존중감 프로그램 `숲속에서 나를 찾는 희망 캠프’를 실시했다.
 경북도교육청 주최, 문경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학습부진학생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하고, 자기존중감과 학습동기를 키워준다.
 이번 캠프를 위해 문경교육청 관내 인성교육 담당자로 교감 1명, 교사 6명, 놀이 지도자로 유스호텔 강사 1명이 참여했고, 이어 도교육청이 운영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했다.
 캠프는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험학습으로 `희망 명패 만들기’, `미션 수행’, `우리는 친구야’, `공동체 놀이’, `담력 기르기(야간 새재 걷기)’,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 쓰기’, `물 썰매 타기’를 운영하고, 놀이학습 프로그램으로 `문경새재 옛길 탐방’, `암기 박사’, `지오보드놀이’ `지오픽스 놀이’, `스피드컵 쌓기’ `카프라우드 쌓기 놀이’ 등이 진행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시범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겨울방학에는 다른 지역교육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