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2008-08-06     경북도민일보

市, 비료가격 인상차액 지원 나서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최근 비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비료가격 인상차액을 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비료가격은 비료의 원료가격 폭등과 유가인상, 환율상승 등으로 올해 초 24%가 인상된 상태에서 재차 6월 19일 63%가 폭등, 농업인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비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 6월 19일 이후 비료 가격 인상차액에 대해 정부에서 30%, 농협 30%, 비료생산 업체 10%를 각각 지원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인상차액 중 농업인 부담의 30%에 해당하는 4억5000만원을 도내 처음으로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지원해 농업인의 영농생산비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료부족과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단기간 비료가격의 안정은 어려울 것”이라며 “토양검정을 통한 표준시비 및 유기질 비료와 화학비료를 적절히 병행하는 방법으로 시비량 감축, 생산비 경감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