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느티나무 막걸리 행사

2008-08-07     경북도민일보
 
 포항 노거수회(회장 이삼우) 회원 40여명은 7일 오후 북구 신광면 마북리의 수령 700년 마북 느티나무 보호수에 막걸리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노거수회 회원들은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 막걸리(5배 희석, 40말)를 부었다. 포항 노거수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칠월칠석에 이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982년 10월 경북도 보호수(제1호)로 지정된 마북 느티나무는 수고 16m, 흉고둘레 6.9m로 마북에 처음 들어온 권씨가 신당으로 모시기 위해 심은 나무로 전해지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