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통해 가까이 다가갑니다”

2008-08-11     경북도민일보


예천, 다문화가족 민물고기잡이 행사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숙자)는 최근 다문화가족 150여 명과 함께 2008년도 민물고기잡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이들 다문화가족들의 대모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 반두로 민물 고기잡이 체험 행사, 수중 달리기, 어린이만 참여하는 황토 맨손고기잡이, 황토물놀이, 물 미끄럼틀 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통해 하나가 될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 가족을 타국 사람으로만 보는 우리 이웃들의 의식 제고는 물론 예천 새댁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수박과 김밥 등 간식거리도 마련해 물 맑고 인심 좋은 예천의 이미지 제고와 가족간 정겨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 가족들이 건전한 가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친정 엄마 해주기, 함께 배우는 한국 요리 교실, 동남아 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