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한다

2008-08-11     경북도민일보
 
 
    영천시, 도시 브랜드 선정 관련
 
   8월중 2차 설문조사
 
 
 속보 = 영천시가 글로벌시대에 맞는 일류 도시를 지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브랜드 선정(본보 4일 7면보도)과 관련,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브랜드 선정과 관련해 시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밀실에서 결정 된 시 상징물 변경 결정에 대한 지적이 비등해지자 태도를 바꾼 것.
 11일 시 관계자는 “좀 더 폭 넓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8월중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9월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브랜드 슬로건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브랜드 및 상징물변경은 향후 충분한 시간과 다양한 시민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전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명실 공히 영천시의 상징물로서 지역실정에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허의행 기획감사담당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지역의 특색에 꼭 맞는 선정이 되었으면 한다”며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으로 지역특색과 관계없이 선정 사용되던 상징물이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특색 있고 개성이 넘치는 상징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