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경제교육
2008-08-18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연구원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 증가에따라 농촌결혼이주여성 등 그 가족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다문화가족 경제교실을 연다.
이번 다문화가족 경제교육은 이주여성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올바른 경제교육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상지역별로 소규모 단위로 18~29일까지 10회에 걸쳐 매회 오전 10시~오후 3시30분까지 실시한다.
경제교육은 돈의 흐름과 신용사회 살아가기, 저축의 종류 및 필요성과 통장만들기, 가계부 쓰기, 알뜰시장보기 등의 실생활 위주로 진행된다.
경제교육센터 이재필 소장은 “결혼 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상호간 경제관념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며, 직접 현금카드 이용방법과 규모에 맞는 합리적인 시장보기 등을 바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주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