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해외 명문대학과 교류 물꼬 텄다”

2008-08-19     경북도민일보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해외 명문대학과 교류의 물꼬를 트면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7월31일~8월8일까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Fresno) 및 노스다코타주립대(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캐나다의 앨버타대(University of Alberta)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회의를 잇따라 실시해 상호 교환학생 파견, 복수학위제도 확대 운영, 대학간 협정 추진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본교의 경상대학과 이 대학의 경영대학간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 교간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노스다코타대학과는 현재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수학위제도의 중간상황을 재점검하고 상호 학점인정을 위한 사안들을 최종 합의했다.
 캐나다의 5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앨버타대학과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류협정회의를 통해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앨버타대의 생명공학, 의학, 농경학 분야와 대구가톨릭대의 특성화된 의약학·보건과학 분야간에 인적·물적 인프라를 상호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교류협정을 논의한 대구가톨릭대 황하진(경영정보학과) 대외협력처장은 “이들 대학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학술정보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교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학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