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풍요로움 느끼고 가세요”

2008-08-24     경북도민일보
 
22일 개관한 농경문화관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해 선사시대이후 전래돼 온 농경문화를 한 눈에 볼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성주 농기센터, 농경문화관·공원 개관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22일 농경문화관 및 농경문화공원 개관식을 가졌다.
 농경문화관은 농업기술센터 청사내 70㎡정도의 작은 규모인 농경유물관이 있었으나 새롭게 확장 건립해 총사업비 5억 6400만원(398㎡)을 들여 올해 4월까지 10개월간의 공사끝에 한옥기와형의 건축물완공, 내부인테리어설치 및 농경유물을 전시해 선사시대이후 전래돼 온 농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농경유물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각종 유물, 나무절구통 등 생활민예품, 농기구류 등 210점이 전시돼 있다.
 농경문화관 및 농경문화공원의 건립, 조성은 성주참외특구지역내에 참외생태학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함께 벨트화해 농경자료 및 참외관련 자료를 한 곳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 활동이 늘어남으로 도시민과 탐방객들이 농경생태 및 참외를 체험함으로써 성주농업 및 참외 홍보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보 소장은 “많은 도시민과 지역민, 학생들이 방문하여 농경유물 및 농경생태을 배우고 체험하여 뜻깊은 여가활동, 마음속 풍요로운 휴식처가 되길 바라며 이번 개관으로 성주의 농경문화를 알리고 지역농업이 좀 더 발전하여 참외의 고장 성주의 명성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