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줄넘기 시범단 세계대회 `메달잔치’

2006-08-01     경북도민일보
金3 등 총 12개…최우준, 개인전 1위  
 
 성주 꿈도리 줄넘기시범단이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교육청과 성주중앙초등학교에 따르면 꿈도리 줄넘기시범단(성주중앙초등과 성주중, 성주여중 학생 16명)은 지난 20~24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줄넘기대회’ 및 `2006 세계줄넘기대회’에서 금 3개와 은 3개, 동 6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대회에는 한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모두 14개국이 참가해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 8종목 등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최우준(12·성주중앙초등 6년)은 국제줄넘기대회(20~21일)에서 개인전 3중 뛰기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또 손봉곤(13·성주중 1년)군과 최군 등 4명은 22~23일 열린 세계줄넘기대회에서 단체 종목인 싱글로프 30초 스피드릴레이와 2중뛰기 스피드릴레이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학교 관계자는 “꿈돌이 줄넘기시범단은 세계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도 12개의 메달을 따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들은 수업이 끝난 뒤 틈틈이 연습을 해 왔는데 2004년과 2005년 전국대회서 연속 우승을 하는 등 국내 최고의 줄넘기 팀이다”고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