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엄지원 춘사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2008-08-27     경북도민일보
 
 
26일 오전 남산 한국영화감독협회에서 열린 제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심재환 조직위원장(왼쪽부터), 배우 하정우, 엄지원, 정인엽 집행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 하정우(30)와 엄지원(31)이 올해 춘사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하정우와 엄지원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남산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린 제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지난해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엄지원은 "올해 춘사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라면서 "춘사영화제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 내년에는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춘사 대상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영화제로 영화 발전에 기여한 국내 영화인과 작품에 대해 춘사대상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총 58편의 작품이 출품된 올해 영화제는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 내 특설무대에서 다음달 1일부터 6일 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