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대표팀에 포상금 6억5천만원 지급

2008-08-28     경북도민일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양궁 대표팀이 거액의 포상금을 받는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28일 오후 6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양궁 대표팀 개선 환영식’을 열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딴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에게 각각 9000만원을 주는 등 남녀 대표 6명에게 4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남녀 감독과 코치도 포상금 2억4000만원을 받는다.
 금 3개, 은 1개를 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에는 차량 등을 포함해 포상금 총액이 6억7000만원에 이르렀지만 이번엔 약간 줄었다.
 정 회장은 미리 배포한 환영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투혼과 훌륭한 경기 매너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국민에게 기쁨, 감동과 자부심을 선물해준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양궁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