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는 재래시장서”

2008-08-28     경북도민일보
남구청,상품권 판매 전담팀 편성…판촉활동 전개  
 
 대구 남구청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공동화장실 건립, 남구사랑 상품권 판매 등 재래 시장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
 우선 남구청은 다음달 4~10일까지 `남구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봉덕, 영선, 대명, 성당, 관문시장 등 5개 재래시장에서 민간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청은 남구사랑 상품권 판매 전담팀을 편성, 재래시장 이용 남구사랑 상품권 판매 촉진계획을 수립, 상품권 판촉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각종 조직단체·국민운동단체 등에 서한문 발송, 직원자율 구매 등 상품권 판매에 안간힘을 쏟는다.
 또 시장 개보수 소규모 사업비 4억원 등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올해 투입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부정류장 인근 관문상가시장에 사업비 25억원으로 3246㎡ 규모의 전천후 쇼핑시설인 아케이드 연장공사, 5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비 10억원으로 영선 및 관문상가시장 공동화장실도 건립한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공동구매제도 및 공동상품권 도입과 전자상거래, 신용카드 결재, 시장컨설팅 등 상거래 현대화 촉진을 통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인회 조직육성과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재래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