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전하는 `세번째 사랑’

2008-08-31     경북도민일보
 
 
     
 
 
    한국-네팔협회 `베르디 오페라의 밤’

 네팔인들을 위한 세 번째 자선음악회가 대구에서 마련된다.
 한국-네팔협회는 2일 오후 7시30분 대구제일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네팔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베르디 오페라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곡들로 꾸몄으며, 출연진 음악가의 희생적인 사랑과 봉사정신에 의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자선음악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네팔국민과 국내의 네팔 근로자, 유학생들을 도우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윤성도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자선음악회가 한국네팔 양국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간의 문화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계획중인 네팔 현지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에 있는 네팔의 이주노동자들과 네팔 유학생을 힘닿는데 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