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다소 회복 될 듯

2008-09-01     경북도민일보
중기건강도지수 82.1 기록
 
 대구경북의 중소제조업체들은 9월 경기전망에 대해 다소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삼중)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중소제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9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2.1을 기록, 전월대비 10.5%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8.6으로 전월(62.9) 대비 15.7%p 상승을, 경북은 85.7로 전월(79.8) 대비 5.9%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 SBHI는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생산, 자금조달사정 등의 모든 항목이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산설비수준(106.6)과 제품재고수준(105.6)은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있어 생산설비 및 제품재고 수준은 전월에 비해 다소 과잉상태가 점쳐지는데 반해, 고용수준(98.3)은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지역중소제조업들은 지난달 경영상 애로요인에 원자재가격 상승(78.3%)을 꼽았다.
 다음으로 내수부진(63.4%), 인건비상승(40.0%), 물류비상승및운송난(37.7%), 업체간과당경쟁(33.7%), 판매대금회수지연(32.6%), 자금조달곤란(29.7%), 제품단가하락(25.1%) 등의 순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