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감소’

2008-09-04     경북도민일보

증권선물거래소 발표… 7월대비 11.53% ↓
 
 8월 증시 대내·외 여건의 불안용인에 따른 투자심리악화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8월 증시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51조 5800억원으로 7월대비 11.53% 감소했으며,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감소율 7.82%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약 819조8260억원 대비 6.29%를 기록했다.
 또 유가증권(34사) 및 코스닥시장(56사)별 시가총액은 각각 47조 8300억원 및 3조 7500억원으로 7월대비 11.86% 및 6.97%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6억3600만 주로 7월대비 29.63% 줄었으며, 이는 전체 상장법인 거래량 약 14,380백만주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4.43%다.
 또 유가증권(34사)및 코스닥시장(56사)별 거래량은 각각 약 1억9100만주 및 약 4억4600만주로 7월대비 36.97% 및 25.94% 감소했다.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도 약 2조 6417억원으로 7월대비 32.42%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상장법인 거래대금 약 99조 1520억원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2.66%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TX팬오션, 대창공업, 기린, 대우부품, 한신기계를, 코스닥시장에서는 하이쎌, 에임하이, 네오쏠라, 한국오발, 이노비츠를 거래량 기준으로 각각 가장 많이 거래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