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과메기 맛도 금메달 감”

2008-09-07     경북도민일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
유도연맹전서`호평’

 
 지난 5일 제36회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 초청돼 포항을 방문한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유도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와 호미곶 돌문어 맛에 매료됐다.
 이날 시식 행사장에는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를 비롯한 메달리스트와 예비신랑 이원희와 함께 참석한 김미현(미국 LPGA), 김재범 등이 함께 참여해 사계절 식품인 과메기와 호미곶 돌문어를 맛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과메기가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겨울철이 아닌 때에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놀랍다”며 “앞으로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구입해 사계절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금은 과메기를 이용한 초밥 등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어 있고 진공 포장된 과메기는 외국에 수출까지 된다”고 설명을  덧붙이자 김정행 대한유도협회 회장이 “과메기의 맛과 유명세도 금메달 감”이라고 극찬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